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가요?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AS에 대한 불안감 등은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성비’를 앞세운 BYD 전기차가 국내 시장에 상륙하며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에 좋은 선택지를 놓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BYD 전기차, 가성비 모델 TOP 3 핵심 요약
- 압도적인 가성비: 동급 국산, 수입 전기차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구매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받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 다양한 라인업: 소형 해치백부터 중형 세단, SUV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잡은 소형 SUV, 아토 3 (ATTO 3)
아토 3는 BYD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모델로,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가격 경쟁력입니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 원대 후반부터 구매가 가능하여,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니로 EV 등 경쟁 모델 대비 훨씬 저렴한 실구매가를 자랑합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파노라믹 선루프, 12.8인치 회전식 터치스크린, T맵 내비게이션, V2L 기능 등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아토 3의 심장에는 BYD의 자랑인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이 배터리는 칼날처럼 얇고 긴 셀을 여러 개 겹쳐 만들어 ‘셀투바디(CTB)’ 기술을 통해 차체와 통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못 관통 테스트와 같은 극한의 조건에서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는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e-Platform 3.0이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씰 (SEAL)
중형 세단 씰은 테슬라 모델 3, 현대 아이오닉 6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낮은 차체와 쿠페형 실루엣은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D컷 스티어링 휠과 나파 가죽 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씰 역시 블레이드 배터리와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은 합산 출력 390kW(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씰은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바퀴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구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습니다. 또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여,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 모델명 | 주요 특징 | 경쟁 모델 |
|---|---|---|
| 아토 3 (ATTO 3) | – 2,000만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실구매가 – 풍부한 편의 사양 기본 탑재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 블레이드 배터리 기반의 안전성과 효율성 |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EV3 |
| 씰 (SEAL) | – 듀얼모터 AWD 기준 제로백 3.8초의 강력한 성능 – 유로 NCAP 별 5개의 검증된 안전성 –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
테슬라 모델 3, 현대 아이오닉 6, 기아 EV6 |
| 돌핀 (DOLPHIN) | – 3,000만원대 초중반의 저렴한 가격 –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소형 해치백 –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
기아 레이 EV |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해치백, 돌핀 (DOLPHIN)
돌핀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소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콤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BYD의 e-Platform 3.0 덕분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여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2열 시트를 접으면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상 가격대는 3,000만 원대 초중반으로, 보조금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돌핀 역시 안전성이 뛰어난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여 항상 최신 상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충전 시간을 단축했으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하여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최소화했습니다. 비록 아토 3나 씰에 비해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부족함 없는 출력과 효율적인 전비를 제공하여 유지비 부담을 덜어줍니다.
BYD 전기차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점
BYD 전기차는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아직 국내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AS 및 서비스 센터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BYD 코리아는 전국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지만, 수리 정책이나 부품 수급의 원활성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이나 중고차 가격 감가상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BYD는 이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기업이며,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전시장이나 딜러사를 통해 직접 시승해보고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공간 활용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계약을 통해 출고 대기 기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