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선크림 니얼지|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3가지 경우

매일 꼬박꼬박 선크림은 바르는데, 왜 휴가만 나오면 피부가 뒤집어지나요? 강한 뙤약볕 아래 고된 훈련을 받으면서 피부 보호를 위해 PX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군인 선크림 니얼지를 구매해 사용했지만, 오히려 트러블이 더 심해지고 가려움을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많은 군인들이 인생템이라고 믿었던 자외선 차단제가 사실은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스킨케어에 막 입문한 군인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바로 선크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순히 바르기만 한다고 해서 자외선이 차단되고 피부가 보호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피부를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선크림이 어떻게 독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군인 선크림 니얼지 효과를 반감시키는 3가지 실수

  • 내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선택
  • 정량 및 덧바름의 중요성을 간과한 사용 습관
  • 훈련 후 귀찮다는 이유로 생략하는 클렌징 과정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고르는 것이 첫 단추

군마트(PX)에 가면 닥터지, 셀퓨전씨, 라운드랩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선크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니얼지 에어터치 스킨핏 선크림’과 같은 특정 제품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사는 것은 금물입니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입니다. 내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성분과 제형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 가이드

피부 타입은 크게 지성, 건성, 복합성, 그리고 민감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타입의 특징을 이해하고, 어떤 종류의 선크림이 적합한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훈련으로 인해 유분과 땀 분비가 많은 군인들의 피부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 타입 특징 및 고민 추천 선크림 타입 핵심 키워드
지성 피부 과도한 유분기, 번들거림, 넓은 모공, 여드름성 트러블 유분기가 적고 산뜻한 마무리감의 젤 타입 또는 로션 타입, 논코메도제닉 제품 유분기, 끈적임, 모공, 논코메도제닉, 산뜻한 마무리
건성 피부 세안 후 피부 당김, 각질 부각, 잔주름 수분 공급 및 보습 기능이 강화된 크림 타입, 촉촉한 제형 수분 공급, 보습, 촉촉함, 피부 장벽
복합성 피부 T존은 번들거리고, U존은 건조함 T존에는 산뜻한 제품, U존에는 촉촉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수분감 있는 로션 타입 유수분 밸런스, 가벼운 제형
민감성 피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트러블 발생 피부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제품,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저자극, 피부 진정, 무기자차,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무기자차 유기자차 그것이 문제로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그리고 이 둘을 합친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군인이라면 피부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튕겨내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가 대표적인 무기자차 성분이며, 피부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백탁 현상이나 다소 뻑뻑한 발림성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눈시림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훈련이나 야외 활동이 잦아 땀을 많이 흘린다면 워터프루프나 스웨트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 양과 시간이 효과를 결정한다

아무리 좋은 성분의 선크림을 골랐다고 해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인 SPF와 PA는 일정량의 제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를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적은 양의 선크림을 사용하고 있어, 제품에 표기된 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이 피부를 지킨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의 정량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랄 수 있지만, 이 정도는 발라야 제품에 표기된 SPF와 PA 지수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는 발라주어야 피부에 흡수되어 차단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훈련 중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는 손에 덜어 쓰는 크림 타입보다는 선스틱 형태의 제품을 활용하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포맨이나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스틱 같은 제품들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아 군인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바로 알기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바로 SPF와 PA 지수입니다. 이 지수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피부 보호가 가능합니다.



  • SPF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피부에 홍반이나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B를 얼마나 오랫동안 막아주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 PA (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등급을 나타냅니다.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A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주는지를 ‘+’ 개수로 표시합니다.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30, PA++ 정도면 충분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훈련이 잦은 군인이라면 SPF50+, PA++++의 높은 차단 지수를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유리합니다.



클렌징 훈련보다 더 중요하다

하루 종일 땀과 먼지, 그리고 위장크림까지 뒤범벅된 피부 위에 선크림이 남아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고된 훈련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세안을 대충 하거나 물로만 헹구는 것은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블록이나 톤업 선크림을 사용했다면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적입니다.



이중세안 선택이 아닌 필수

선크림의 유분기와 피부에 흡착된 노폐물은 일반적인 클렌징폼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중세안’입니다. 이중세안은 오일 타입의 클렌저로 1차 세안을 한 후, 폼 타입의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하는 방식입니다.



올바른 이중세안 방법

  1. 물기 없는 손에 클렌징오일을 적당량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롤링해줍니다. 이때 선크림과 메이크업, 피지가 오일에 녹아 나오게 됩니다.
  2. 손에 약간의 물을 묻혀 얼굴을 다시 한번 마사지합니다. 오일이 우유처럼 하얗게 변하는 유화 과정을 거치면서 노폐물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3.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낸 후, 클렌징폼으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2차 세안을 하고 마무리합니다.

이러한 꼼꼼한 클렌징 과정은 단순히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다음에 바를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군 생활 중 망가진 피부 때문에 전역 후 피부과를 찾는 일을 예방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클렌징에 조금 더 신경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곰신들에게도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선크림과 함께 좋은 클렌징오일, 클렌징폼을 선물하는 것은 그의 피부를 위한 최고의 배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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