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2025/2026 렉서스 ES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고 계신가요? 혹은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비교하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렉서스 ES의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에 매료되지만, 정작 차량의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비싼 가격과 유지비를 지불하고도 그저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면, 마치 스마트폰으로 전화와 문자만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오너들도 잘 모르는 놀라운 기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혹시 당신의 렉서스 ES도 숨겨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차고에 잠들어 있지는 않으신가요?
2025/2026 렉서스 ES, 놓치면 후회하는 핵심 기능 3줄 요약
-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 (AGC)의 심화 설정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실제 도심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에 숨겨진 ‘콘서트 홀’ 모드는 단순한 이퀄라이저 설정 변경을 넘어,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LSS+)의 개인화 설정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반응 속도와 차선 유지 보조의 개입 강도를 조절하여, 마치 내가 직접 운전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 (AGC) 200% 활용법 연비 상승의 비밀
많은 렉서스 ES300h 오너들이 ‘에코 모드’를 단순히 연비를 아껴주는 기능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코 모드 속에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 (AGC)’이라는 숨겨진 보석 같은 기능이 존재합니다. 이 기능은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었을 때, 회생 제동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마치 중립 기어로 주행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아가게 만듭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나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하며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여주어 운전의 피로도를 낮추고 실제 연비를 눈에 띄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025/2026 렉서스 ES는 GA-K 플랫폼의 개선과 더욱 진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이 기능의 효율이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AGC 기능,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AGC 기능은 시속 30km 이상으로 주행 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계기판에 녹색 ‘AGC’ 표시등이 켜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보다는 신호가 많은 도심이나 완만한 내리막길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도 타력 주행을 통해 연료 소모 없이 상당한 거리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CVT 변속기와의 절묘한 조화는 불필요한 엔진 개입을 막아 정숙성(NVH)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연비 운전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크 레빈슨 사운드, 숨겨진 음장 모드를 찾아서
렉서스 ES의 이그제큐티브 트림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기본 설정으로만 음악을 듣거나, 저음/고음 정도만 조절하는 데 그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운드 설정 메뉴 깊숙한 곳에는 일반적인 이퀄라이저 설정과는 차원이 다른 ‘음장 모드’가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콘서트 홀’ 모드는 마치 공연장 VIP석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여, 평범한 출퇴근길을 감동적인 음악 감상 시간으로 바꿔줍니다.
나만의 최적 사운드 설정법 꿀팁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설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음장 모드를 ‘콘서트 홀’로 변경하고, 서라운드 효과를 중간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이후 선호하는 음악 장르에 맞춰 세부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면 됩니다. 아래 표는 장르별 추천 설정값이니 참고하여 자신만의 사운드를 찾아보세요.
| 음악 장르 | 저음 (Bass) | 중음 (Mid) | 고음 (Treble) | 서라운드 효과 |
|---|---|---|---|---|
| 클래식/재즈 | +2 | +1 | +3 | 높음 |
| 팝/K-POP | +3 | 0 | +2 | 중간 |
| 락/메탈 | +4 | -1 | +3 | 중간 |
이러한 세심한 설정은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음원까지도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렉서스가 추구하는 ‘궁극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청각적으로 완성시켜 줍니다.
내 몸에 맞춘 듯한 LSS+ 개인화 설정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LSS+)는 뛰어난 안전 기능이지만, 때로는 운전자의 의도보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개입하여 이질감을 느끼게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용 시 앞차와의 간격을 너무 넓게 유지하거나,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운전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는 오너들이 있습니다. 2025/2026 렉서스 ES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운전자의 성향에 맞게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설정’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기계가 아닌, 나와 한 몸 같은 주행 보조
차량 설정 메뉴의 ‘주행 보조 시스템’ 항목에서 각 기능의 민감도와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가속 강도를 ‘부드럽게’로 설정하면, 앞차가 출발할 때 급작스럽게 튀어나가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출발합니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의 개입 강도를 낮추면, 시스템이 핸들 조작에 미세하게 개입하여 마치 운전 실력이 향상된 것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설정은 G80, 5시리즈, E클래스 등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렉서스 ES가 가진 섬세함의 장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운전자의 습관과 선호도를 반영한 LSS+ 설정은 안전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높여주는 중요한 꿀팁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준비하는 쾌적한 실내 공간
렉서스 커넥트 앱의 원격 제어 기능은 단순히 시동을 켜고 끄는 것을 넘어섭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공조 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통풍 시트나 열선 시트, 심지어 스티어링 휠 열선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약속 장소로 출발하기 10분 전, 앱을 통해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고 시트 기능까지 활성화해두면, 차에 타는 순간부터 가장 쾌적한 상태로 운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의전용이나 법인차, 패밀리카로 ES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앰비언트 라이트, 단순한 조명이 아니다
2025/2026 렉서스 ES의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단순히 색상만 바꾸는 기능에 그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와 연동하여 실내 분위기를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다이내믹 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포츠(Sport) 모드’를 선택하면 붉은색 조명이 점등되며 디지털 클러스터의 디자인과 함께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에코(Eco) 모드’에서는 푸른색 계열의 차분한 조명으로 바뀌어 편안한 주행을 돕습니다. 또한, 주차 시 파노라믹 뷰 모니터와 연동하여 문이 열리는 방향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깜빡이며 시각적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렉서스가 자랑하는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의 일부이며, 운전자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철학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