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십만 명이 도전하는 공인중가사 시험,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알아보지만 시작부터 막막함을 느끼시나요? 특히 시험공부보다 더 어렵다는 원서접수 전쟁 소식에 미리 겁부터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접수 실패하면 1년 더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런 걱정 때문에 시험 준비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일은 없어야겠죠. 사실 몇 가지 핵심 비결만 알면 원서접수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험 일정부터 접수 성공까지, 핵심 3줄 요약
-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보통 8월 초에 시작됩니다.
- 원서접수 성공의 핵심은 큐넷(Q-net) 사전 회원가입, 접수 시작 시간 전 대기, 그리고 안전한 결제 수단 선택입니다.
- 시험과목, 합격 기준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합격 로드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및 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예측하기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는 국가전문자격시험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앞으로의 일정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2025년과 2026년 시험일정 또한 기존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차 시험과 2차 시험이 동시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약 2~3달 전인 8월 초에 5일에서 10일간 진행됩니다. 간혹 서버가 마비되거나 접수 기간을 놓친 수험생들을 위해 10월경 빈자리 접수 또는 추가 접수 기간을 두기도 합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예상 시기 |
|---|---|---|
| 시험 시행계획 공고 | 시험일, 접수기간, 시험과목 등 세부 내용 발표 | 매년 4월 말 |
| 정기 원서접수 | 큐넷(Q-net)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 매년 8월 초 ~ 중순 |
| 추가 원서접수 | 접수 취소로 발생한 빈자리에 대한 추가 접수 | 매년 10월 중순 |
| 시험일 | 1차, 2차 시험 동시 시행 |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
| 합격자 발표 | 가답안 발표 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정답 공개 | 매년 11월 말 |
원서접수, 실패하지 않는 꿀팁 3가지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보다 원서접수가 더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원하는 시험장소를 선택하기 위한 클릭 전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원서접수가 시작된 후에 큐넷 사이트에 가입하고 있다면 이미 늦습니다. 접수 기간 전에 미리 큐넷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본인 인증 및 증명사진 파일 등록까지 마쳐야 합니다. 특히 사진은 규격에 맞지 않으면 접수가 무효 처리될 수 있으므로, 여권용 사진 규격에 맞춰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접수 시작 시간 전, 명당 자리 잡기
원서접수는 보통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최소 10분 전에는 PC 앞에 앉아 큐넷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느려질 수 있으니 모바일보다는 유선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하는 시험장소가 마감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2, 3순위 시험장소도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현명한 시간 관리 방법입니다.
결제 오류를 피하는 현명한 방법
접수의 마지막 관문은 응시료 결제입니다. 수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가상계좌 이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이체하면 결제 오류로 인해 접수 기회를 놓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성공적으로 원서접수를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돌입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40대, 50대 수험생이나 주부 수험생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합격률이 매년 20~30%대에 머무는 만큼 결코 만만한 시험은 아닙니다.
시험과목 및 합격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같은 날 오전에 1차, 오후에 2차 시험을 치릅니다. 합격 기준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되므로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차 시험과목
-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감정평가론 포함)
- 민법 및 민사특별법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 2차 시험과목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 부동산공법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 부동산공시법 및 부동산세법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 찾기
수험생의 상황에 따라 공부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강 추천을 받아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고, 전업 수험생이라면 학원 비교를 통해 현장 강의를 들으며 학습 플래너에 따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동차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기출문제 분석은 필수입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고,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핵심 이론과 개정 법령, 최신 판례는 요약집을 만들어 틈틈이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당일, 이것만은 꼭 챙기자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수정테이프는 사용 가능하며, 계산문제 풀이를 위해 계산기를 지참할 수 있으나 정해진 계산기 규정에 맞는 기종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데이터 저장 기능이 있는 공학용, 재무용 계산기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답안이 공개되며, 정해진 기간 동안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최종 정답이 발표되고, 합격자는 자격증 발급 신청과 실무교육을 거쳐 개업 공인중개사 또는 소속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