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막막하게만 느껴지시나요? 시험일은 다가오는데 방대한 공부량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특히 시험을 100일 앞둔 시점은 많은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가장 흔들리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함과 초조함, 여러분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 정보 요약
-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 계획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 시험 D-100 시점에는 새로운 이론 학습보다 기출문제 분석, 오답노트 작성, 핵심 요약 위주의 마무리 학습이 중요합니다.
-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함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멘탈 및 체력 관리가 합격의 핵심 변수입니다.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안내
국가전문자격시험인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첫걸음은 바로 정확한 시험일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시험일정을 알아야만 전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시기별로 적절한 공부방법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됩니다. 아래 표는 예상되는 2025년과 2026년 시험일정이니,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여 합격 로드맵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 구분 | 2025년 제36회 시험 | 2026년 제37회 시험 (예상) |
|---|---|---|
| 원서접수 | 2025.08.04 ~ 08.08 | 매년 8월 초 |
| 추가 접수 | 2025.09.29 ~ 09.30 | 매년 9월 말 또는 10월 초 |
| 시험 시행일 | 2025.10.25 (토) | 2026.10.24 (토) |
| 합격자 발표 | 2025.11.26 (수) | 매년 11월 말 |
정확한 공고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Q-Net) 사이트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원서접수 기간을 놓치면 1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알람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정기 접수 기간을 놓쳤다면, 빈자리 접수(추가 접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시험 D-100, 반드시 해야 할 일 7가지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면 이제는 전략적인 최종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아는 것을 확실히 맞출 수 있도록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합격률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나의 현재 위치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과목별 점수, 특히 과락의 위험이 있는 과목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으로 구성된 1차 시험과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및 부동산세법으로 구성된 2차 시험 과목들의 점수를 분석하여 취약점을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공부 계획을 수정해야 합니다.
기출문제 무한 반복 및 오답노트 활용
공인중개사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기출문제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최소 3회 이상 반복해서 풀어보며 문제 유형과 출제 경향을 익혀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왜 틀렸는지, 관련 핵심 이론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아는 문제를 또 틀리는 실수를 줄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과목별 최종 마무리 전략 수립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과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과목별 특성과 자신의 강점, 약점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합니다.
- 1차 시험 (부동산학개론, 민법) 부동산학개론의 계산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여 익숙해져야 하며, 민법은 최신 판례의 중요성이 높으므로 개정 법령과 함께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2차 시험 (중개사법, 공법, 공시세법) 중개사법은 고득점 전략 과목으로 삼아야 하며,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동산공법은 암기해야 할 양이 방대하므로 자신만의 암기법이나 요약집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시법과 세법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시험 막바지에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관리 훈련으로 실전 감각 키우기
실제 시험 시간표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OMR 카드 마킹 시간까지 고려하여 과목별 문제 풀이 시간을 배분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실전에서의 시간 부족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차 시험은 두 과목을 100분 안에 풀어야 하므로 시간 안배 능력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학습 플래너를 활용한 체계적인 계획
D-100 계획부터 D-30, D-7 등 구체적인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고 매일 실천해야 합니다.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계획을, 전업 수험생이라면 하루의 학습량을 명확히 정하고 이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멘탈 및 체력 관리의 중요성
장기 레이스인 수험 생활에서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슬럼프를 빠르게 극복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합격 수기를 읽으며 동기부여를 하는 등 자신만의 멘탈 관리법을 찾아야 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건강 관리가 곧 실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험 당일 준비물 최종 점검
시험일이 임박해서 허둥대지 않도록 미리 준비물을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표 출력은 물론,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계산문제 풀이에 필요한 계산기는 허용되는 기종인지 계산기 규정을 미리 확인하여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합격을 향한 마지막 당부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1차와 2차 시험 모두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입니다. 남은 100일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점수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혹은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마무리 학습 전략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완주한다면, 합격자 발표일에 웃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 후에는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개업 공인중개사 또는 소속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