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한바이소노에서 놓치면 후회할 포토존 7곳



모처럼 떠난 청송 여행, 찍어온 사진은 많은데 SNS에 올릴 만한 ‘인생샷’이 없으신가요? 분명 경치 좋은 곳에서 찍었는데 왜 밋밋하기만 할까요? 수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포토존을 제대로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비싼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그림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한국의 미가 가득한 청송 한바이소노에서 놓치면 후회할 포토존 7곳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청송 한바이소노 인생샷 포토존 핵심 요약

  •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배경으로 찍는 순간 작품이 되는 곳.
  • 자연과 전통 가옥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스팟.
  •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장소.

솟을대문 앞에서 시작하는 시간 여행

청송 한바이소노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웅장한 솟을대문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입구가 아니라, 고택에서의 특별한 한옥 스테이를 시작하는 관문이자 첫 번째 포토존입니다. 대감댁의 솟을대문은 옛 상류층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여 그 자체로 위엄 있는 배경이 되어줍니다. 커플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사진이나, 효도 여행을 오신 부모님의 다정한 모습을 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문을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을 찍거나, 문을 배경으로 서서 한옥마을 전체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아보세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 대청마루

한옥의 아름다움이 집약된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대청마루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정승댁이나 청송댁의 넓은 대청마루는 놓칠 수 없는 포토존입니다. 대청마루에 가만히 걸터앉아 앞마당과 멀리 보이는 주왕산의 풍경을 바라보는 뒷모습만으로도 감성 넘치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마루의 나무 기둥에 살짝 기대거나, 가족들과 함께 마루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찍으면 자연스러운 가족 여행 사진이 완성됩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마루 깊숙이 들어올 때를 노리면 더욱 극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힐링 여행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는 힐링 스팟입니다.



고택의 돌담길, 고즈넉한 산책로

청송 한바이소노의 또 다른 매력은 각각의 고택을 잇는 정겨운 흙돌담길입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곳에서 셔터를 눌러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어, 한복이나 개량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담벼락에 기대어 찍거나, 담장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이 산책로는 소노벨 청송의 부대시설인 솔샘온천으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해, 온천을 즐기기 전후로 가볍게 둘러보며 사진 찍기 좋습니다.

‘ㅁ’자형 가옥의 심장, 중정(안뜰)

교수댁은 경북 북부지역 전통 가옥의 특징인 ‘ㅁ’자형 구조를 재현한 곳입니다. 이 가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건물에 둘러싸인 아늑한 중정, 즉 안뜰입니다. 외부와 차단된 프라이빗한 이 공간은 오롯이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담한 마당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담거나, 툇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여유로운 순간을 포착해 보세요. 사방이 한옥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안정감 있는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독 독채의 매력을 느끼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숙소이자 포토존입니다.



서민의 삶을 엿보는 초가집 처마 밑

기와집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초가집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입니다. 생원댁이나 참봉댁과 같은 서민 가옥을 재현한 초가집은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 처마 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층 더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짚으로 엮은 지붕과 흙벽의 질감이 사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마당에 놓인 민속놀이 도구를 활용해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전통 체험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생동감 넘치는 여행 사진을 남기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파인트리 가든의 야경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면, 현대적인 조경이 돋보이는 파인트리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소노벨 청송 본관 앞에 위치한 이 정원은 밤이 되면 더욱 로맨틱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은은한 조명이 켜진 산책로와 나무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커플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야경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삼각대를 준비해 장노출로 촬영하면 빛 번짐 효과를 이용한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 바베큐를 즐긴 후라면 더욱 완벽한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솔샘온천 노천탕의 힐링 순간

여행의 피로를 풀며 특별한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곳, 바로 솔샘온천의 노천탕입니다. 특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새벽 시간이나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노천탕은 마치 일본의 온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곳에서는 방수팩을 활용하여 편안하게 온천을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힐링과 사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솔샘온천은 청송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는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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