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울릉도 여행, 큰맘 먹고 예약한 울릉 스카이펜션! 그런데 막상 숙소를 정하고 나니 주변에 뭐가 있는지, 동선은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지도 앱만 켜놓고 ‘울릉도 가볼만한 곳’을 무한 검색하며 귀한 여행 계획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숙소와 관광지가 너무 멀어 길 위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 건 아닐지 걱정되시죠? 바로 한 달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가 울릉 스카이펜션을 120% 활용하는 꿀팁, 동선 낭비 없는 알짜배기 주변 여행지 BEST 5를 알려드릴게요!
울릉 스카이펜션 주변 여행지 핵심 요약
- 울릉도 북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여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에 여유를 더해줍니다.
- 렌트카는 물론, 뚜벅이 여행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울릉 스카이펜션에서 시작하는 힐링 여행 코스
울릉 스카이펜션은 울릉도 북면 평리마을과 현포항 근처에 위치하여, 울릉도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북부 지역을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신축 펜션이라 깨끗한 시설은 기본이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왜 이곳을 선택해야 하는지 증명해 줍니다. 이제 이 멋진 울릉도 숙소를 베이스캠프 삼아 떠나볼 만한 주변 관광지들을 소개합니다.
태하향목모노레일
울릉도의 아찔한 해안 절벽을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감상하는 방법, 바로 태하향목모노레일입니다. 최대 39도의 경사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약 6분 만에 태하등대가 있는 향목전망대 근처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린 후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의 파노라마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울릉도 최고의 포토존 중 하나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니, 인생샷을 노리는 커플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힐링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항목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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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 아찔한 경사의 모노레일, 울릉 10대 비경 ‘대풍감’ 조망 |
추천 대상 | 가족, 커플 여행객,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여행객 |
현포항
울릉 스카이펜션 바로 근처에 위치한 현포항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이곳은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방파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거나, 낚싯대를 드리우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현지인들의 모습은 여행에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근처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해양 워터파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울릉도의 진짜 속살을 엿보고 싶다면 현포항을 거닐어보세요.
천부해중전망대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수중 전망대인 천부해중전망대는 울릉도의 맑고 깨끗한 바닷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수심 6m 아래로 내려가면, 유리창 너머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떼와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펜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날씨가 궂은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나리분지
울릉도 유일의 평지인 나리분지는 성인봉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분지로, 육지와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거대한 둥지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울릉도 전통 가옥인 투막집과 너와집을 볼 수 있으며,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과 씨껍데기술은 반드시 맛봐야 할 울릉도 맛집 메뉴입니다. 렌트카를 이용해 굽이진 산길을 오르는 재미도 쏠쏠하며, 3박 4일 코스를 계획한다면 하루쯤은 온전히 나리분지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목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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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먹거리 | 산채비빔밥, 삼나물 무침, 씨껍데기술 |
볼거리 | 전통가옥(투막집, 너와집), 원시림 산책로, 성인봉 등산로 입구 |
관음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섬, 관음도는 울릉도 본섬과 아름다운 파란색 보행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발밑으로 펼쳐지는 투명한 바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관음도에 들어서면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 약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걷는 내내 마주하는 기암절벽과 푸른 동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특히 관음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죽도와 삼선암의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뚜벅이 여행객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울릉도의 숨은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