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연인과의 데이트 약속이 취소될까 봐 걱정하신 적 있나요? 혹은 아이들과의 주말 나들이 계획이 틀어질까 봐 아쉬웠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즐거운 계획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용인 자동차극장이 완벽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즐기는 영화 한 편,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하지만 비 오는 날 자동차극장 방문이 처음이라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 사소한 실수 하나로 소중한 추억을 망치지 않도록 A to Z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용인 자동차극장, 비 오는 날 방문 꿀팁 3줄 요약
- 비 오는 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지만, 김서림 방지 준비는 필수입니다.
- 온라인 예매로 편리하게, 선착순 자리 배정의 묘미를 즐겨보세요.
-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용인 자동차극장의 매력 완전 정복
용인에는 특색 있는 자동차극장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과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입니다. 두 곳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은 낮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밤에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는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칼리오페 부지와 연결되어 영화 관람 전후로 식사나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 나에게 맞는 방법은?
과거 용인 자동차극장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여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도입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은 ‘디트릭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100% 온라인 예매로 운영되며,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는 CGV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매 시 좌석 지정은 불가능하며, 입장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는 점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장 발권의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격 및 할인 정보, 알뜰하게 즐기는 노하우
용인 자동차극장의 가격은 차량 1대당 요금으로 책정됩니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은 1대당 25,000원이며,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는 주중(월~목) 28,000원, 주말(금~일) 32,000원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관람할수록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GV의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니 방문 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구분 |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 |
|---|---|---|
| 가격 | 차량 1대당 25,000원 | 주중 28,000원 / 주말 32,000원 |
| 예매 방법 | 온라인 예매 (디트릭스) | 온라인 예매 (CGV 홈페이지/앱) |
비 오는 날, 자동차극장 데이트를 위한 필수 준비물
비 오는 날 자동차극장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지만,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김서림 방지’입니다.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차 유리에 김이 서리면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거나, 린스를 푼 물을 천에 묻혀 유리 안쪽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성공적인 관람을 위한 명당자리 꿀팁
자동차극장의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영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크린 중앙 앞쪽이 가장 좋은 명당자리로 꼽힙니다. SUV 차량은 차체가 높아 다른 차량의 시야를 가릴 수 있어 보통 뒤쪽에 배치되므로, 세단 차량이 앞자리 선정에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과 주차 공간이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사운드와 스크린
자동차극장의 사운드는 차량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송출됩니다. 입장 시 안내받은 주파수를 맞추면 생생한 사운드로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질 또한 야외 상영임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스크린을 통해 만족스러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조등이나 브레이크등 불빛은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영화 시작 전 라이트를 끄는 에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실수로 시동을 꺼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니, 장시간 라디오를 켜둘 경우 중간중간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극장 주변 즐길 거리, 데이트 코스 추천
영화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주변 맛집이나 카페를 방문하여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완성해 보세요.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근처에는 민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식당들이 많습니다. CGV 드라이브 인 용인크랙사이드 옆에는 대형 카페 ‘칼리오페’가 있어 영화 시작 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거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 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포장해 차 안에서 즐기는 것도 자동차극장만의 매력입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
용인 자동차극장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하여 기념일이나 프로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심야 영화를 보며 낭만적인 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반려동물이나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보고 싶을 때도 자동차극장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