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꼬박꼬박 월급은 들어오는데,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급등주만 쫓다가 손실만 보고, 우량주라고 해서 샀더니 주가는 제자리걸음…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주주들에게 꾸준히 이익을 환원하는 ‘착한 기업’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진 뷰티사이언스, 투자의 핵심 3줄 요약
-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자외선 차단 소재 시장을 선도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꾸준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주주 친화 정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미국 FDA 규제 강화의 수혜와 신공장 증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투자 매력 포인트 1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하는 K-뷰티 시장
선진 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그중에서도 특히 자외선 차단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샤넬,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바로 선진 뷰티사이언스의 고객사입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최근 K-뷰티 열풍과 함께 클린뷰티,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자극이 덜한 ‘무기자차’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선진 뷰티사이언스는 무기자차의 핵심 원료인 징크옥사이드(Zinc Oxide)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분야에서 독보적인 나노 기술 및 캡슐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원료 생산을 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력입니다.
구분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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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분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
작동 원리 |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 |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 후 소멸 |
장점 |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바른 직후 효과 발생 |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음 |
단점 | 백탁 현상 및 뻑뻑한 발림성 발생 가능 | 피부 자극 가능성, 눈 시림 현상, 바른 후 20~30분 지나야 효과 발생 |
투자 매력 포인트 2 실적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배당금
좋은 기술력은 결국 실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선진 뷰티사이언스는 꾸준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화장품 소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회사가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선진 뷰티사이언스는 결산 배당으로 주당 6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기업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투자 매력 포인트 3 미국 시장 진출과 생산 CAPA 확대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
선진 뷰티사이언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미국 시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여 식품의약국(FDA)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받습니다. 최근 시행된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으로 인해 FDA 등록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이미 국내 화장품 소재 업계 최초로 FDA 현장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선진 뷰티사이언스에게는 강력한 진입장벽이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선진 뷰티사이언스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장항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OTC 제품 전용 제조업자설계생산(ODM)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생산 CAPA(생산 능력)를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이는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료 공급을 넘어 완제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입니다. 자체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운영 경험 또한 ODM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명확한 성장 전략과 과감한 투자는 앞으로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