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처럼 쌓인 빨래,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로 옮기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으셨나요? 맞벌이 부부라 정신없는 아침, 주말에 몰아서 하는 빨래 때문에 쉬지도 못하셨다고요? 세탁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젖고 무거운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는 단순 반복 노동에 지치셨다면, 이제 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역대급’ 가전이 등장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삼성 AI 콤보 2세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입니다. 왜 모두가 ‘역대급’이라고 말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하고 솔직한 장점과 단점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삼성 AI 콤보 2세대 핵심 요약
- 압도적인 용량과 속도: 세탁 25kg, 건조 18kg의 국내 최대 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거뜬하며, 쾌속 코스로 시간까지 단축했습니다.
- 차원이 다른 AI 기술: 알아서 옷감 재질과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코스를 설정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으로 원격 제어와 음성 인식까지 가능합니다.
- 에너지와 공간 효율의 극대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 모드로 전기세 걱정을 덜어주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삼성 AI 콤보, 1세대와 2세대는 무엇이 달라졌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건조 용량입니다. 1세대 모델이 세탁 25kg, 건조 15kg이었던 것에 반해, 2세대는 건조 용량을 18kg으로 3kg나 늘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을 넘어, 두꺼운 겨울 이불이나 많은 양의 수건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외부 크기 변화 없이 열교환기의 효율을 높여 내부 설계만으로 용량을 키운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AI 기능이 더욱 정교해져 세탁력은 향상되고 물 사용량은 감소했습니다.
구분 | 1세대 (WD25DB8690BE) | 2세대 (WD25DB8995BZ) |
---|---|---|
세탁 용량 | 25kg | 25kg |
건조 용량 | 15kg | 18kg |
주요 기능 | AI 맞춤 세탁/건조, 오토 오픈 도어 | 건조 용량 증대, AI 기능 강화, 시간 단축 |
역대급 성능의 비밀, 2세대 핵심 기능 파헤치기
대가족도, 킹사이즈 이불도 걱정 없는 압도적 용량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18kg은 현재 국내에 출시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최대 수준입니다. 덕분에 며칠씩 쌓아둔 빨래나 대가족의 빨래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피가 큰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집에서 손쉽게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더 이상 부피 큰 빨래 때문에 코인 세탁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빨래 시간은 줄이고 나만의 여유는 늘리고
삼성 AI 콤보 2세대는 바쁜 현대인,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3kg 정도의 일상적인 빨래는 쾌속 코스를 이용하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약 79분 만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외출 전이나 퇴근 후에 빠르게 빨래를 끝낼 수 있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기세 걱정 덜어주는 놀라운 에너지 효율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존 1등급 기준보다도 최대 40%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고효율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줄일 수 있어 전기세와 관리비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채택하여 옷감 손상은 줄이면서 건조 효율은 높인 것도 장점입니다.
똑똑함을 넘어 알아서 다 해주는 AI 기능
AI 맞춤 코스와 AI 센싱으로 옷감 손상 최소화
세탁물을 넣으면 AI가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합니다. 그리고 최적의 세제량과 물, 세탁 및 헹굼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 줍니다. 섬세한 의류 재질을 감지해 옷감 손상이나 수축 걱정 없이 최상의 세탁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 AI 기능은 세탁뿐만 아니라 건조 시에도 옷감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설정하여 옷을 보호합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완성되는 편리한 AI 홈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세탁이 끝나면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빅스비(Bixby) 음성인식 기능으로 “세탁기 문 열어줘” 같은 간단한 명령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세탁 코스 확인은 물론,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Tizen OS를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자동 문 열림 기능으로 구김과 냄새 방지까지
세탁이나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삼성 AI 콤보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문이 열리면서 내부의 습기와 열기를 배출해, 빨래가 눅눅해지거나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구김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깜빡하고 빨래를 바로 꺼내지 못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실사용자를 위한 꼼꼼 체크리스트
소음과 진동, 정말 괜찮을까
삼성전자는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표준 코스 기준으로 소음 수준이 도서관이나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51.7dB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 후기에 따르면 탈수 시 특정 조건에서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어, 설치 환경이나 세탁물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민감한 분이라면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 공간과 사이즈 확인은 필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활용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놓거나 위아래로 직렬 설치할 필요가 없어 좁은 다용도실에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대표 모델인 WD25DB8995BZ의 사이즈는 가로 686mm, 높이 1,110mm, 깊이 875mm로, 구매 전 반드시 설치할 공간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편리한 히트펌프와 필터 관리
저온 제습 방식의 히트펌프를 사용하여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건조합니다. 내부에 장착된 열교환기는 자동으로 세척되며,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는 관리가 편리한 위치에 있어 청결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구매해야 할까, 장점과 단점 총정리
장점
- 시간 및 공간 절약: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나고, 한 대로 해결되어 공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 대용량: 킹사이즈 이불도 거뜬한 넉넉한 세탁 및 건조 용량을 자랑합니다.
- 스마트한 AI 기능: 알아서 최적의 코스를 설정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 자동 문 열림: 건조 후 내부 습기를 제거하고 구김을 방지해 줍니다.
- 에너지 효율: AI 절약 모드 등을 통해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높은 가격: 최신 기술이 집약된 만큼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세탁·건조 동시 사용 불가: 구조상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 빨래 양이 아주 많은 경우에는 분리형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소음 및 진동: 저감 시스템이 적용되었지만 일부 사용 환경에서는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 LG 워시콤보와 비교한다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의 주요 경쟁 모델은 LG전자의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입니다. 두 제품은 장단점이 뚜렷하여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분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WD25DB8995BZ) | LG 트롬 워시콤보 (FH25EAX) |
---|---|---|
건조 용량 | 18kg (2세대 기준) | 15kg |
디스플레이 | 7인치 컬러 LCD | 원형 다이얼 + LCD 창 |
특화 기능 | 오토 오픈 도어, 빅스비 음성인식, 7인치 디스플레이 | 미니워시 추가 가능, 트루스팀 기능 |
공간 활용 | 필터가 전면에 있어 상부 공간 활용 용이 | 미니워시나 수납함을 하단에 추가할 수 있음 |
더 큰 건조 용량과 스마트한 AI 허브 기능, 자동 문 열림을 선호한다면 삼성 AI 콤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소량의 빨래를 위한 미니워시 추가나 스팀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LG 워시콤보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