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선크림 니얼지|땀과 물에도 무너지지 않는 7가지 비밀

신나게 떠난 워터파크, 계곡 물놀이에서 땀과 물에 하얗게 흘러내리는 선크림 때문에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즐거웠던 휴가의 추억이 따가운 일광화상과 얼룩덜룩한 피부로 남았다면 주목해주세요. 더 이상 물놀이 후 빨갛게 익은 피부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땀과 물에도 무너지지 않는 완벽한 자외선 차단, 그 7가지 비밀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물놀이 선크림, 실패하지 않는 3줄 요약

  • 워터프루프와 지속내수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물놀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자신의 피부 타입(지성, 건성, 민감성 등)에 맞는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꼼꼼한 클렌징과 애프터 선케어를 병행해야 합니다.

땀과 물에도 무너지지 않는 7가지 비밀

첫 번째 비밀 ‘워터프루프’와 ‘지속내수성’의 차이 알기

흔히 물에 강한 선크림을 통틀어 ‘워터프루프’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바로 ‘내수성’과 ‘지속내수성’입니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50% 이상 유지되는 성능을 의미하는데, 지속 시간이 다릅니다. 일반 내수성은 물속에서 40분, 지속내수성은 80분 동안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서핑, 스노클링처럼 장시간 물에서 즐기는 레저 스포츠 활동에는 ‘지속내수성’ 기능이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비밀 내 피부 타입에 딱 맞는 제형 찾기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제형의 특징을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물놀이 선크림을 찾아보세요.



제형 특징 추천 피부 타입 장점
선크림/선로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보습력이 좋고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집니다. 건성, 복합성 얼굴과 바디 겸용으로 사용하기 좋고, 보습감이 우수합니다.
선밀크 로션보다 묽고 가벼운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산뜻합니다. 지성, 복합성 끈적임이 적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야외 활동 시 쾌적함을 줍니다.
선스틱 고체 형태로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습니다. 모든 피부 타입 휴대성이 뛰어나 물놀이 중 덧바르기 편리하며, 밀착력이 좋습니다.
선쿠션 쿠션 형태로 퍼프를 이용해 두드려 바르며,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모든 피부 타입 수시로 덧바르기 편하고, 피부 진정 및 쿨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비밀 SPF와 PA 지수, 제대로 이해하기

선크림에 항상 표시되어 있는 SPF와 PA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피부 노화와 일광화상의 주범인 UV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UVA를 차단하는 등급을 나타냅니다. 물놀이와 같은 강력한 야외 활동 시에는 SPF50, PA++++ 등급의 높은 차단 지수를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오랜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비밀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 성분 확인은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 방식에 따라 무기자차, 유기자차, 그리고 두 가지를 섞은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무기물 성분이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아이용, 유아용 순한 선크림으로 적합하지만, 특유의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소멸시키는 방식입니다.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 현상이 없지만, 화학 성분에 따라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주거나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혼합자차: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백탁 현상과 피부 자극을 줄여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가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트러블이나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피부 자극 테스트나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섯 번째 비밀 바다를 생각한다면 ‘리프세이프’

워터파크나 수영장뿐만 아니라 바다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난다면 ‘리프세이프(Reef-Safe)’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와 같은 특정 유기자차 성분은 바다에 녹아 들어가 산호초 백화 현상을 유발하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해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 선크림은 우리의 피부는 물론 아름다운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까지 보호하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롭스 등 H&B스토어나 온라인 공식몰에서도 다양한 리프세이프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물놀이 선크림 니얼지’와 같은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섯 번째 비밀 완벽 차단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물놀이 전,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선크림을 발라야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바르는 양은 얼굴 기준으로 500원 동전 크기가 적당하며, 목,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꼼꼼하게 펴 발라야 합니다. 특히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물놀이 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바로 덧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일곱 번째 비밀 놀고 난 후 ‘애프터 선케어’와 ‘클렌징’

자외선 차단은 바르는 것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속력이 강한 물놀이용 선크림은 일반 세안만으로 깨끗이 지워지지 않아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를 사용한 1차 세안 후 폼 클렌저로 마무리하는 이중 세안을 통해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합니다. 세안 후에는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애프터 선케어가 필수입니다. 알로에, 병풀추출물, 판테놀 등 피부 진정 및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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