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 어느새 텅 비어버린 잔고를 보며 한숨 쉬고 있나요? 학자금 대출에 월세, 생활비까지 감당하다 보면 목돈 마련은커녕 매달 마이너스를 면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 여러분의 자산형성 고민을 덜어줄 든든한 지원군, ‘모다드림 청년통장’이 있습니다. 이 정책 하나로 여러분의 미래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경제적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핵심 요약
- 2년 만기 시 최대 96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하는 목돈 마련 프로그램입니다.
- 매월 본인 부담금 20만 원에 경상남도 및 시·군에서 2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재직 중인 만 18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이란 무엇일까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각 시·군이 힘을 보태는 청년 지원 정책의 일환이죠. 매월 20만 원씩 2년 동안 꾸준히 납입하면, 도와 시·군에서 동일한 금액인 20만 원을 매달 추가로 적립해 줍니다. 그렇게 2년 만기가 되면 본인 납입금 480만 원에 지원금 480만 원을 더해 총 960만 원의 목돈과 별도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는 단순한 적금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자격 총정리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경상남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몇 가지 신청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자격 요건을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상세 내용 |
|---|---|
| 연령 기준 |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
| 거주 조건 | 주민등록상 경상남도에 거주해야 함 |
| 재직 조건 | 경상남도 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소기업, 정규직, 비정규직 등 포함) 또는 사업주 |
| 소득 기준 |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자 |
| 보험 가입 |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에 모두 가입되어 있어야 함 |
이처럼 연령, 거주지, 소득, 재직 상태 등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특히 소득이 낮거나 경남 거주 기간 및 재직 기간이 길수록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은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모집하며, 보통 1월과 7월에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모다드림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가 진단을 거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리 서류를 준비해두면 신청 기간에 맞춰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필수 구비 서류 리스트
-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주소 변동 내역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기준)
- 소득금액증명 또는 원천징수영수증
-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 4대보험 가입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등)
서류 목록은 매년 공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연도의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표시되도록 발급받아야 합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현명하게 활용하는 꿀팁
선정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통장을 잘 유지하고 만기까지 성공적으로 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중도해지 막는 납입 중지와 중도 인출 활용하기
살다 보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납입 중지’와 ‘중도 인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유에 관계없이 최대 3개월간 1회에 한해 납입을 중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기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1회에 한해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회사의 휴·폐업이나 권고사직 등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닌 이유로 해지할 경우에는 그 시점까지의 적립금과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청년 지원 정책과 중복 참여 가능할까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이 있지만, 중복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의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 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와 같은 자산형성사업과는 중복해서 가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 가입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조건에 맞는 상품들을 함께 활용하여 자산 형성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을 통해 계좌가 개설되며, 약정 체결 후 꾸준한 납입과 함께 제공되는 금융교육을 이수하는 것도 만기 수령을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꿈꾸는 경남 청년들에게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단순한 저축 상품을 넘어 미래를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실적인 자금 계획을 세워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콜센터나 모다드림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