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등록원|실무수련 끝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길고 긴 실무수련의 여정이 드디어 끝났는데, 이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의 기쁨도 잠시, 눈앞에 놓인 복잡한 행정 절차에 한숨부터 나온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합격 후 진짜 건축사로 거듭나기 위한 첫 관문, 바로 건축사 등록원 자격 등록입니다. 이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몇 가지 핵심만 알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무수련 후 건축사 등록 핵심 요약

  •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후 건축사 업무를 수행하려면 반드시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등록원(KIRAKARB)에 자격을 등록해야 합니다.
  • 자격 등록은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등록 수수료를 납부한 뒤, 필요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 등록을 완료하면 5년마다 갱신 등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건축사 등록원 자격 등록, 어떻게 시작할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것만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물의 설계, 감리 등 법적인 건축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은 대한건축사협회에 건축사 자격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이 등록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건축사 자격을 인정받고, 등록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만약 자격 등록을 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경우, 법적 근거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시작하는 신청 절차

건축사 자격등록 신청의 첫 단계는 바로 인터넷 신청입니다.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등록원(KIRAKARB)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건축사자격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복잡하게 서류를 들고 직접 방문 접수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신청서 작성 후에는 인터넷 결제 시스템이나 계좌 송금을 통해 등록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최초 등록 시 20만 원이 발생합니다.



꼼꼼하게 챙겨야 할 구비 서류

온라인 신청과 수수료 납부를 마쳤다면, 이제 구비 서류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서류가 누락되면 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 건축사자격증 사본: 합격 후 발급받은 자격증의 사본을 준비합니다.
  • 건축사 윤리선언서: 정해진 서식에 맞춰 작성하고 서명합니다.
  • 사진 1매: 반명함판 규격의 사진이 필요합니다.
  • 실무교육 이수증명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3년이 지난 후에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8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필수 제출 서류 해당 시 제출 서류
건축사자격증 사본 실무교육 이수증명서 (자격 취득 후 3년 경과 시)
건축사 윤리선언서
반명함판 사진 1매

자격 등록 이후의 과정과 미래 설계

모든 서류 접수가 완료되고 확인 절차를 거치면 건축사자격등록원부에 정식으로 등록됩니다. 이후 한 달 내외로 건축사자격등록증과 등록카드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등록카드는 향후 실무교육 참석 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되니 잘 보관해야 합니다. 자신의 등록 정보는 건축사 등록원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 등록 원부나 각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갱신 등록

최초로 건축사 자격을 등록한 후에는 5년마다 갱신 등록을 해야 그 효력이 유지됩니다. 갱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격 효력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갱신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갱신 등록을 위해서는 5년 동안 총 4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은 건축사 윤리, 전문 분야, 자기계발 등으로 구성되며, 건축사교육원 등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로서의 새로운 출발

건축사 등록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건축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사무소 개설을 통해 독립적으로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고, 기존 회사에서 근무처 변경을 통해 등록 건축사로서 경력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개업을 하지 않더라도 대한건축사협회에 비개업 회원으로 가입하여 꾸준히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격 등록은 끝이 아니라, 전문가로서 내딛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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